티나 포드햄은 최고경영진(C-suite), 다국적 기업,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이 지정학과 사회 변화를 바라보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분야의 선구자인 그녀는 월가 최초의 글로벌 정치 분석 책임자(Chief Global Political Analyst)로, 17년 동안 씨티그룹(Citigroup)에서 근무했다. 또한,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의 금융 시장 리서치 부문을 창립했으며, 유엔의 여성 경제 역량 강화 고위급 패널(High-Level Panel on Women’s Economic Empowerment)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아울러, 영국 총리 및 3성 장군을 비롯한 주요 리더들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25년간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티나는 기업 이사회와 최고경영진이 새로운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비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포드햄 글로벌 포사이트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기업이 ‘정치적 지능지수(PQ)’를 높일 수 있도록 지정학 기반의 경영 및 투자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티나는 자신의 모교인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 및 공공정책대학원(SIPA)의 국제 자문위원회 및 콘코르디아(Concordia) 자문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블룸버그(Bloomberg), CNBC, CNN, 모노클 라디오(Monocle Radio) 등에 자주 출연하며, 런던증권거래소그룹(London Stock Exchange Group)과 협력하여 제작하는 글로벌 시사 비디오 시리즈 “더 내비게이터(The Navigator)”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파이낸셜 뉴스(Financial News)가 선정한 ‘유럽 금융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FN100 Most Influential Women in European Finance)’에 5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4년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