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스노우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디지털 기반의 공공정책 연구소인 Beeck Center for Social Impact + Innovation의 교수진으로서 정부 간 디지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정부기관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국정부(gov.uk) 및 글로벌 최고 공공부문 혁신가의 네트워크인 FWD50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오바마 정부 시절, 애런은 미국 정부 내 디지털 정부 서비스 컨설팅 기업인 18F를 설립하여 미국 연방 총무청(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의 기술혁신서비스(Technology Transformation Service)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의 디지털 조달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정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수억 달러의 세금 절약의 효과를 가져왔다. 2018년에는 캐나다 정부 디지털 서비스국 (Canadian Digital Service)의 초대 CEO를 역임했다. 이러한 그의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디지털 정부 분야100인"으로 2회 선정되었다. 이전에는 2013년 미국 대통령 혁신 위원회 및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