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로드 도르는 모빌아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아프리카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량의 지능 모빌리티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인텔이 153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한 ADAS (Advanced Driver Assist System)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충돌 회피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위치를 자랑한다. 아우디, BMW, 포드, 제너럴 모터스, 혼다, 현대, 닛산,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전세계 2,7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모빌아이 기술이 탑재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ADAS 시장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율주행차 핵심 솔루션 개발에서도 BMW, 폭스바겐, 닛산,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델파이, 콘티넨탈 등과 함께 한다.
모빌아이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닛산과 함께 일본 고속도로에서 시속 135㎞ 이하 속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 챔피언모터스와 함께 이스라엘 최초 자율주행 차량 호출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빌아이는 2021년까지 모회사인 인텔, BMW, 콘티넨탈 등과 함께 레벨3 이상의 고성능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카메라 12개를 탑재해 360도 센싱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이스라엘 예루살렘, 미국 산타클라라 일반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