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생리학에서 시작해 조류학, 진화생물학, 지리학, 인류학을 섭렵하며 학문의 경계를 무너뜨린 세계적 석학이다. 현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그는 현재 UCLA 지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인류 문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거대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1998년, 환경적 요인이 인류 문명의 격차를 만들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명저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를 통해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등을 저술하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파헤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문명적 전략을 날카롭게 제시해 왔다.
특히 저서 <대변동(Upheaval)>에서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집중 분석했다. 그는 현대 국가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12가지 요인"을 정립하여,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 실질적인 영감을 주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국립과학원(NAS) 및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며, 미국 국가 과학 훈장을 비롯한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훈했다. 방대한 데이터와 통찰을 결합한 그의 강연은 글로벌 리더들에게 명확한 미래 지도를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