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템펠호프는 2014년 스타트업 "비트네이션"을 설립했다. 템펠호프는 비트네이션에 작은 금액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하였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이 담긴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가 나눠 가지는 것이다. 보안성이 좋고 데이터 보호에도 드는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템펠호프는 "비트네이션은"을 통해 정부가 제공하던 보험이나 사회복지, 외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템펠호프는 2008년 ‘더퍼스트’ 라는 통신 회사를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했다. 2011년 "아랍의 봄"이 시작되자, 그녀는 이집트와 리비아에서 시민운동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