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미국에서 가장 알려진 인지심리학자 중의 한 명”이라고 표현한 개리 마커스는 뉴욕대학교 심리학·신경학과 명예교수이자, 로봇 스타트업 Robust.AI의 공동설립자 겸 CEO이다. 심리학, 언어학, 분자생물학을 통합하여, 인간의 마음의 기원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세계적 학자이다. 1993년 23세의 나이로 MIT에서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의 지도 아래, 뇌와 인지과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1996년 미국심리재단(APF)에서 전도유망한 젊은 심리학자에게 수여하는 로버트 판츠 상(Robert L. Fantz Award)을 수상하였다.
저작으로는 출간 당시 학계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계적 화제작 <마음의 탄생>을 비롯하여,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클루지 :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등이 있다. 그 밖에도
2016년에는 Uber에 인수된 인공지능 스타트업 GEOMETRIC INTELLIGENCE를 창업하였고 Uber AI Labs 소장을 역임했다. 2019년 6월 로봇스타트업 Robust.AI를 iRobot과 Rethink Robotics의 공동 창업자이자 Roomba의 공동개발자인 Rodney Brooks와 공동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로 로봇을 위한 산업 수준의 인지 플랫폼을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