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한슨은 한슨로보틱스를 설립, 공감 능력이 뛰어난 로봇 ‘소피아’를 개발했다. 소피아는 눈 뒤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감정을 감지하고,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과 대화한다. 소피아는 62가지 이상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 그녀의 얼굴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등을 모델로 삼았다. 한슨은 인공 지능과 인지 과학, 로봇과 관련된 저널에 주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슨은 "20년 안에 로봇들이 우리와 함께 걷고, 우리를 돕고, 우리를 가르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스마트 로봇이 인간의 친구가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한슨은 인공지능최고학회(AAAI) 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등에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