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창의 아이콘”인 마빈 천(천명우) 박사는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예일대학교 심리학, 신경과학 석좌 및 종신교수로 예일대학교 학부인 예일칼리지 최초의 동양인 학장이다. 예일대 개교 316년 만에 첫 아시안 학부 학장으로 임명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0년 예일대 학생들이 선정하는 <교육자상>을 받으며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교육자 중의 한 사람으로 꼽혔다. 또한 미국국립과학원(NAS)의 <젊은 연구자상> 및 미국심리학협회상 등 다양한 우수 연구 관련 상을 수상했다.
현재 예일대 인지 신경과학 랩을 이끌며 뇌 영상과 머신러닝을통해 인간이 인지하고, 기억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정신’을 ‘과학’으로 풀어내는 인지 신경과학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뇌 영상을 찍고 이를 분석해 사람의 생각과 기억을 재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는데, 이는 뇌 속에 저장된 이미지 정보를 컴퓨터 영상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마빈 천 박사는 이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호암과학상을 수상했으며, 정신과 행동의 관계를 과학적 차원에서 밝혀내는 인지 신경과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TED에서 Neuro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Need Each Other(서로 필요로 하는 신경과학과 AI 기술)제목으로 강연을 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