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사, 중세사, 군사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의 현재 연구는 거시적인 역사적 질문에 초점을 맞춰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거시적인 역사적 질문과 현대의 글로벌 이슈를 연결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그는 COVID-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강연해왔다.
특히 그가 2011년 출간한 <사피엔스: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사피엔스>에서 그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서 가장 성공한 종이 된 이유를 탐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멈출 수 없는 우리> 등 그의 책은 전 세계 65여 개국에서 출간되며 4,500만 부 판매라는 기록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6년만 에 신작 <넥서스>를 발간하여 비인간 지능인 AI의 위협과 우리의 미래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다.
하라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배우자이자 그의 에이전트였던 이츠하크 야하브(Itzik Yahav)와 함께 ‘사피엔십(Sapienship)’을 공동 설립했다. 사피엔십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회적 영향력 기업으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글로벌 문제들에 대한 공적 담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유발 하라리는 인공지능(AI)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그는 AI가 데이터 독점과 감시 사회를 촉진할 위험성을 경고하며, 인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 발전에 대한 규제와 윤리적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여러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 AI가 인간의 의사결정을 대체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하며, 인류가 기술 발전과 함께 어떻게 공존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