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미술총감독으로 활동 중인 한유정 감독은 한국 대기업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다니던 중 무대 디자인을 공부하고자 97년도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 학비 전액 장학금으로 MFA 석사학위를 땄다. 대학원을 다니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할리우드 영화계에 입문하여 본격적인 미술 총감독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졸업과 동시에 "미술 감독협회"에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멤버로 등록되었고, 그 후 왕성한 활동과 함께 한국인으로써는 최초로 할리우드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예전부터의 꿈이었던 예술, 문화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통한 한국과 미국의 다리 역할의 꿈을 이루고자 The Han Studios(THS)를 설립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와 LA한국 문화원 주최의 세계 최초의 "한류체험관"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디자인부터 모든 콘텐츠까지 총괄하였다. 할리우드가 중심에 있는 LA에서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디자인과 콘텐츠로 특히 젊은층과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